재테크

경제 위기 척도 '일본 엔'

히웡이 2023. 5.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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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글로벌 리스크 지표

 

 

복습: 경기(경제 사이클, 장단기 금리차)/ 금리(성장률, 실업률, 테일러룰)

환율: 교환의 비율

달러/원: 달러에 대한 원의 가치(USD/KRW)

원이 강해졌다=환율이 낮아졌다.(1달러 1,200원이 1,000원이 되었다.)

 

 

 

경제 위기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

나라의 경제가 좋으면, 생산 GOOD 소비 증가 수출 좋음 => 금리오름 => 환율 강해짐.

급격한 위기(전쟁 등) => 환율 급 상승(자국 돈 약해짐) 

 

결론: 경기 금리 환율은 같이 움직인다. 경기가 좋으면 금리도 오르고 환율은 강해진다.

 

 

  • 환율이 강해지면 수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다.

(1,200원에서 1,000원으로 강해지면, 달러로 수입하는 외국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느낌)

 

  • 환율이 강해지면 수입 인플레이션 예방에 도움이된다

(1,200원에서 1,000원이되면 달러로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오렌지 값 낮아지니, 인플레이션

낮추는 작용)

 

 

 


  1. 글로벌 리스크의 바로미터, 일본엔: 105엔-125엔의 비밀

세계3대 금융시장: 채권, 주식, 환율

FOREX(Foreign excharge market, 국제외환시장): 환율 투자

 

2. 미국 달러: 위기는 미국 편

미국 경제가 좋고,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미국 달러는 강해진다.

미국 달러의 강약은 '달러 인덱스'로 표시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달러가 강한 것.

연준이 금리를 올리려고 하면, 달러 인덱스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미국 무역 적자가 커지거나 경기가 어려우면 달러 인덱스는 내려간다.

양적완화 정책 등(통화 풀기)은 달러 인덱스 내려간다.

-> 달러 인덱스가 높아지면 원하는 싸진다. 즉 원/달러는 높아진다.

 

3. 일본 엔화: 국제 위기의 신호등, 한국 수출 가늠자

  • 글로벌 위기가 발생-> 일본 엔이 강해진다.

(대형 금융위기의 신호 역할, 일본엔화가 스위스 프랑과 함께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달러/엔 환율이 112엔->102엔으로 급락)

(리먼 122엔 -> 80엔)

뉴스에서 떠들썩하지만 일본 엔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 일본 엔이 약해지면 한국 경제나 수출에는 부정적이다.

수출 상품이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본엔을 볼 때 중요한 구간이 세 군데가 있다.
  • 첫 번째는 105엔(2016년부터의 지지선): 세계 경제 위기시 105엔 이하로 내려감.

그러나 105엔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다시 110엔 이상으로 올라온다.(엔이 다시 약해진다)

일본 정부가 수출 증대를 위해 환율을 지속적으로 부양하기 때문이다.

 

  • 두 번째는 125엔(구로다 라인): 일본 엔화가 약세가 되어도 한계선으로 계산되는 선

은행 총재 구로다 총재의 이름

 

  • 세 번째는 80엔(아베노믹스 시작 라인): 일본엔이 80엔으로 상당히 강했을 때.

아베노믹스의 세가지 정책 중 하나는 환율을 완화(엔을 높여서)해서 수출을 증대시키는 것.

엔을 높여가기 시작했던 지점이 80엔이다. 2022년 5월에 130엔을 넘어가면서

기존의 상한선이던 구로다라인(125엔)을 넘었다.

이 현상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엔의 위치가 흔드린다는 일부 주장

but

+ 2022년 상반기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디플레이션 상황과는

국제금융환경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과도한 해석임.

+러시아 전쟁, 미국의 긴축으로 달러는 강해진 반면, 일본은 지속적으로 통화를 완화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엔의 가치가 낮아진 것.

 

결론: 세계 경제를 판단할 때, 105엔을 기준으로 근처이면 경제위기가 있구나

 

 

 

 

4. 중국 위안: 7위안의 공포, 한국 경제의 거울

위안은 한국 원가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 대상이기 때문)

중국위안이 강하고 좋으면 한국 경제도 그만큼 좋고 강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위안 7위안이 중요한 지표이다.

중국은 정부 부채가 많은 나라임. 따라서 위안이 약해지면 정부 부채로 인한 중국 위기가 대두된다.

반대로 위안이 7위안을 넘지 않는다면 부채 위험성 낮음.

7위안이 될 경우,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산층을 갉아 먹음(실질 소득 감소)

중산층을 키워나가려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불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중국 정부는 환율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려고 함.

(오렌지 값 싸게 들여오려고 함. -> 7위안보다 낮게 유지)

 

환율 번외

 

  • 장기적으로 약해지는 달러

달러의 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조금씩 약해지는 추세이다.

(1980년대 160인 달러 인덱스가 장기적으로 우하향 하고 있으며,

2010년 미국 금융위기 때는 80이하로 떨어짐.

그 이후로 100까지 회복했지만 현재 100~90 인덱스 사이에서 움직임)

 

미국 경제가 세계 GDP나 세계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0년대 이후로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

달러는 당분간 기축통화 역할을 하겠지만, 그 힘은 미국 경제의 힘과 같이 가는 운명이고,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

 

  • 코로나와 미국 달러 환율

코로나 2020년 3월, 100 수준이던 달러 인덱스가 미국 지역봉쇄 후 90까지 떨어짐.

미국 내에 위기가 발생하면 달러 인덱스는 상당히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후 백신이 개발되면서 90을 바닥으로 다지고 줄곧 회복하여 100까지 회복 추이.)

 

*미국 경제 회복 시: 달러, 미국 증시 회복

즉, 달러 인덱스 반등=미국경제 반등=미국 증시 반등

 

*미국 밖의 위기 발생시: 달러 인덱스 강해짐

미국 달러, 국채로 글로벌 자금 몰림.

 

  • 위안과 원의 커플링: 중국과 한국 경제는 쌍둥이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입국이면서 최대 수출국임. 2020년 이전에는 연동률이 88%까지도.

2020년 이후 위완과 원화의 디커플링

(코로나 위안 강세로 6.3위안 강세, 원화는 1,100원에서 1,250원까지 오름)

본질적으로 두 나라의 경제는 비슷하게 가야 되는데, 이처럼 이격이 생긴다는 것은

경제 펀더멘털 이외의 어떤 힘이 작동하고 있는 것.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면서 구조조정을 했기 때문에, 중국 위안은 6위안대의 강세.

한국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를 그대로 반영해 1,250원까지 원화가 상승.

 

따라서 외부요인인 전쟁, 중국 정부정책 등의 요인들이 사라진다면

한국 원화도 다시 1,100원대로 회귀할 것이다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음.

 

  • 경제가 좋으면 환율이 강해지고, 환율이 강하면 금리도 오른다.

나라의 경제가 좋으면 환율이 강해진다(달러 대비 내려간다)

한국 경제는 수출 경제이고, 그 수출은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반도체 수출이 잘 될 때 한국 경제도 좋고 증시도 좋고 대체로 지표들이 좋다.

수출은 수출 금액지수로 표시되는데, 수출이 잘 되어 수추금액지수가 높으면

반대로 환율은 낮아져야한다(강해져야 한다). 수출금액지수와 달러/원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2018년 수출금액지수가 가장 높을 때, 달러/원 환율은 낮아지고(원화가 강해지고)

2020년 수출금액지수가 가장 낮을 때, 달러/원 환율은 최고점을 이룬다(원하는 약해진다)

*특이점으로 2021년 5월 이후 수출금액지수가 고점을 갱신하는 가운데, 환율도 높아지는

(원화 약세)현상. 이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상관 없이 전쟁 등으로 달러/원이 높아진 것.

 

 

 

 

 

 

진짜.. 어렵다 경제

 

 

 

사이트

 

  1. 한국수출수입: https://tradingeconomics.com/south-korea/imports-by-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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